[그래픽뉴스] 대선 공약 확인
20대 대선 본투표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표심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만큼 어떤 후보를 뽑을지 유권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
유권자들이 각 정당과 후보들이 내건 공약들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먼저 생활 주변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띄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들의 핵심공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8만여 곳에 부착된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기호·사진·이름·학력·경력과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늘까지 각 가정으로 발송될 책자형 선거공보를 통해서도 후보자들의 공약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편물 배달이 통상 1~2일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25일엔 받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방송연설로도 공약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 방송 연설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공직선거법 제71조에 따라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이 각각 1회 20분 이내에서 TV와 라디오별로 11회씩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확인하실 분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책·공약 마당'사이트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대선에 참여하는 후보자 및 정당이 작성해 제출한 10대 정책·공약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후보자 공약 한눈에 보기' 서비스를 통해 2명의 후보자 공약을 비교해볼 수도 있습니다.
후보들은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웹 사이트를 꾸며 각종 공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재밍', 윤석열 후보는 '오늘의 윤집' 심상정 후보는 '심상정닷컴' 안철수 후보는 '안플릭스' 인데요.
기존에 활용하던 SNS와 별개로 후보 각자의 특성을 살린 웹사이트로 유세를 이어가는 겁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20대 대선 후보자들의 약속들.
후보와 정당이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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